예탁원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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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12-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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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년 1월 4일부터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를 통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유동화증권은 일반 채권과 어음에 비해 발행 구조가 복잡하고, 정보가 여러 매체에 산재한 탓에 매체별 정보 수준, 품질 편차가 심하고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비유동화증권의 경우 별도 공시 체계가 없이 임의적 정보에 의존해 기초 정보 조차 미흡한 측면이 많았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자산자도화제도 종합 개선 방안을 수립했고, 예탁원이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 것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투자자는 유동화증권의 유동화 계획과 발행정보뿐 아니라 매매 신용평가 정보를 세이브로에서 쉽게 조회하고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전체 자산유동화증권에 대한 공시기능이 강화돼 시장위험의 체계적인 파악과 대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관련 법규 개정에 맞춰 추가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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