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이커머스, 아시아서 거래액 첫 3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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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2-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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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는 자사와 NHN에이컴메이트를 합산한 이커머스 사업 연간 누적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50% 성장한 3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00억원, 100억원에 육박,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NHN고도는 1인 마켓, 소상공인들에게 최적화된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와 중소형 쇼핑몰 대상 솔루션 ‘고도몰5’를 서비스하는 온라인쇼핑몰 솔루션 기업이다.

NHN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프라 투자와 마케팅, 타이밍 제시 등을 통해 고객사들이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효과를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윤식 NHN고도 대표는 “한국에서는 증가하는 이벤트 트래픽의 원활한 대응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며, 중국에서는 라이브커머스 활용도를 높이고 새롭게 떠오르는 신규상품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HN 사옥[사진=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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