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22만명 돌파...신규 확진자 29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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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2-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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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시일내로 확진자 30만명 육박할 듯

[사진=AP·연합뉴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하루 동안 다소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3000명 가까이 나왔다. 

28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5분 기준 도쿄도 708명, 가나가와현 343명, 오사카부 233명, 아이치현 216명, 사이타마현 211명, 효고현 165명, 후쿠오카현 137명, 지바현 105명, 교토부 94명, 홋카이도 85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9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2만2050명으로 집계됐다.

주말에는 통상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신규 감염자도 축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일 확진자는 1일부터 재차 2000명대로 늘어났다가 7일 1500명대로 줄었지만 8일 이래 다시 2000명을 훨씬 넘어섰다. 12일에는 처음으로 3000명을 넘었으며 23일엔 3270명, 24일 3740, 25일 3831명, 26일 3881명으로 연일 사상 최다를 경신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이른 시일 내로 3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나왔다. 구체적으로 효고현에서 8명, 홋카이도 7명, 사이타마현 6명, 기후현 2명, 나라현과 야마가타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오키나와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1명씩 합쳐서 30명이 이날 숨져 사망자는 3264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1월부터 도쿄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도쿄도는 모니터링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의료제공체제 수준을 4단계 가운데 가장 심각한 단계로 격상했다. 그럼에도 도쿄도에서 27일 일요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일본에서는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전염력 강한 변이 코로나19 감염 사례도 연달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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