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한미군, 이르면 내일 모더나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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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2-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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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 의료진부터 접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내일 주한미군사령부가 있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초 접종은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 의료진들에게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주한미군 관계자는 "주한미군을 위한 미국 국방부의 코로나 백신 초기 보급 물량이 조만간 한국에 보급될 예정"이라며 "이르면 크리스마스 전에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확보한 1차 접종 물량은 4만4000회분 미만이다. 1차 접종 물량은 미국 내 13개 군사시설과 한국, 일본, 독일 등 3개국의 추가적인 시설을 대상으로 보급된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도 지난 14일 미군 라디오방송인 AFN에 출연해 "해외 주둔 미군에게 지급하는 백신은 모더나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캠프 험프리스 내 의료시설인 '브라이언 올굿' 병원을 언급하며 "코로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이 가장 먼저 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도 전날 페이스북 계정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을 공개하며 "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우리 군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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