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북핵 외교 총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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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12-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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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전략·평화기획비서관 등 거치며 비핵화 관련 업무

  • '최장수 본부장' 이도훈, 조만간 재외공관장 발령날 듯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노규덕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이 발탁됐다.

외교부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임으로 노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핵 외교를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노 신임 본부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목표로 북핵 6자회담 당사국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 대북정책 공조를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노 본부장은 1987년 제21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무부(현 외교부)에 입부,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평화기획비서관을 역임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해왔다.

국가안보실에 몸담기 이전엔 외교부 중국몽골과장과 장관보좌관, 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거치기도 했다.

3년 3개월의 임기를 마친 전임 이 본부장은 이른 시일 내 재외공관장으로 발령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17년 9월 임명된 이 전 본부장은 한반도본부가 2006년 신설된 이후 '최장수 본부장' 기록을 세웠다.

이 전 본부장의 카운터파트(대화상대방)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역시 내년 1월 20일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체될 예정이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사진=외교부]


△ 서울대 신문학과 졸
△ 외무부 입부
△ 주국제연합2등서기관
△ 주나이지리아1등서기관
△ 주필리핀1등서기관
△ 주중국1등서기관
△ 대통령비서실 파견
△ 중국몽골과장
△ 주미국공사참사관
△ 장관보좌관
△ 조정기획관
△ 평화외교기획단장
△ 주나이지리아대사
△ 외교부 대변인
△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
△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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