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CI, 폴리실리콘 업황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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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2-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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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OCI가 폴리실리콘 업황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다.

18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 대비 0.79%(600원) 오른 7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장중 7만8300원까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OCI의 강세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개선 전망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는 OCI에 대해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9%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3분기 급등 이후 완만한 조정을 보이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고 있다”며 “이는 예상보다 강한 설치 수요 및 웨이퍼 업체들의 증설로 수요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이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태양광 세제 혜택 연장을 검토 중인 데다, 4분기 태양광 글래스 부족으로 올해 수요가 내년으로 지연되는 등 호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도 폴리실리콘 설비 증설은 내년까지 제한적이다. 한정적인 공급량으로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융기실리콘 자재 등 주요 고객사들은 향후 수년간 웨이퍼와 셀, 모듈에 대한 공격적 증설을 계획중에 있다”면서 “내년 1분기 웨이퍼 업체들의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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