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찬·반 투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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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20-12-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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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0대 국민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투표 서비스

재난 지원금 찬반 투표 등 20~40대의 생각을 알 수 있는 투표 앱이 출시됐다. [사진=평정커뮤니케이션]



"재난지원금 지원 찬성하나요? 반대하나요?"

최근 실시간 이슈를 투표로 확인하는 서비스가 나와 화제다. 특히, 재난지원금의 경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을 해야 할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을 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끊이질 않다 보니 이같은 다양한 설문조사 서비스가 출시되는 상항이다.

(주)평정커뮤니케이션이 내놓은 '반반투표' 애플리케이션은 정치, 사회 등 실시간 이슈에 대해 투표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투표 앱으로 시선을 모은다.

‘추가 재난지원금 찬성? 반대?’, ‘대선후보 중 차기 대통령이 될 사람은 누구?’등 이슈가 되는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해 실시간으로 투표하고 그 결과를 통계로 공유해 실제 국민의 의중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된다.

이런 서비스가 계발된 계기는 기존 설문조사 및 커뮤니티가 다소 정치적인 성향을 갖다 보니 실제 국민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데서 시작된다.

 ‘대선후보 여론조사를 얼마만큼 신뢰 할 수 있을까?’ ‘커뮤니티에서 이야기하는 찬성·반대 여론에 대해 얼마나 신뢰 할 수 있을까?’ 등 근본적인 의문을 해결하자는 데서 서비스가 설계된 것으로 전해진다.

더구나 기존의 설문조사의 경우, 전화 위주로 진행이 되는 설문조사이다 보니 중장년층의 데이터는 정확할 수 있지만 20~40대의 여론을 정확하게 반영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대부분인 현재 상황에서 모바일 앱으로 설문을 하면 더 정확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는 게 평정커뮤니케이션의 설명이다.

또 한 가지 사안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이슈를 장기간 지속적으로 질문을 하면 좀 더 정확한 여론을 파악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총괄을 맡은 강동원 PD는 "반반투표는 원색적 비난과 편협한 사고를 주입시키는 기존의 커뮤니티 및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손쉬운 투표로 여론을 형성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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