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직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으로 전환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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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1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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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일부 직원들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으로 이동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종료하면서 인력을 재배치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으로 전배시킬 직원들과 면담을 진행 중이다.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8월에도 200~300명의 직원들을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캠퍼스 등 반도체 사업장으로 전배했다. 내년 3월 LCD 사업 종료를 앞두고 대형 사업부 중심으로 인력 효율화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주 중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는 부문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사업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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