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조직 재정비 효과 기대··· 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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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12-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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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재정비 효과 등으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 대응을 위해 조직 개편 단행했다"며 "내부조직 개편 및 인사 변화뿐만 아니라 럭셔리 포트폴리오 강화, 이니스프리 구조조정과 아리따움 직영점 재정비 등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권은 “제품 소싱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전 영역에 걸쳐 독립성과 권한을 부여함에 따라 시장 상황에 보다 긴밀하게 반응하고 독자적 성장을 가속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며 “중국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한 인사 발령 또한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과 국내 오프라인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의 바닥은 이미 확인되었고, 2021년 디지털 채널과 럭셔리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화하며 달라진 모습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단기 밸류에이션은 높으나 글로벌 동정 업체들의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과 비교할 때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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