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문체부 예산 6조8637억…안전한 문화생활 지원 '주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12-03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문화 분야 한국판 뉴딜 사업도 2967억원 규모로 추진

[사진=문체부 제공]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6조863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 본예산 6조4803억원보다 3834억원(5.9%) 증액됐다. 

문체부는 안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사업을 예산을 늘리고,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코로나19 피해 업계 회복을 위한 예산을 대폭 편성했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한국어 진흥기반 조성·확산(892억원) △예술 산업화 추진(146억원) △장애인 예술활동 위한 함께누리 지원(207억원) △문화도시 조성(184억원) △재외 한국문화원 운영(902억원)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조성(1399억원) 등을 포함했다.

해당 부문 예산산은 올해보다 952억원(4.5%) 증액한 2조2165억원을 편성했다. 전체 부문 중 가장 큰 규모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음악산업․대중문화산업 육성(541억원) △게임산업 육성(646억원) △영화제작 지원(482억원)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393억원) △콘텐츠 분야 연구개발(R&D) 사업(903억원) 등 1조 259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보다 6.3% 증가한 규모다. 

체육 부문에서는 △ 스포츠산업 금융 지원(1192억원) △국제대회 국내 개최 지원(182억원)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604억원) △스포츠윤리센터 운영(53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2694억원) 등 1조7594억원을 책정했다. 올해 예산 대비 634억원(3.7%) 증액했다. 

관광 부문에서는 △관광산업 융자 지원(5990억원) △관광사업 창업 지원과 벤처 육성(745억원) △도시관광과 산업관광 활성화(399억원) △스마트관광활성화(302억원) △고품질 관광기반 조성(217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507억원(11.2%)을 늘렸다. 총 예산은 1조 4998억원. 

코로나19 이후 선도 전략인 '한국판뉴딜' 관련 문체부 소관 예산도 눈길을 끈다.

51개 세부과제(제도개선 과제 포함)를 실현할 총 2967억원을 확정 지은 문체부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 2536억원 △문화기반시설의 친환경 재구조화를 위한 그린뉴딜 분야에 356억원 △장애인 도서 대체자료 제작 등 안전망 강화 분야에 7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