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주간전망] VN지수 1000포인트 재현 성공 전망…돌파하면서 조정장 생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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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1-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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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11월 16~20일 VN지수, 전주대비 2.45%↑

이번 주(11월 23~27일) VN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1000포인트를 돌파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23일 ‘베트남증시 주간전망’을 통해 "그 동안 계속 이어진 상승세에 따라 이번주 VN지수는 강한 저항선인 1000포인트를 찍어내면서 시장은 조정장을 곧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주(11월 16~20일)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 [사진=Tradingview 사이트 캡처]


지난주 (11월 16~20일)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주 대비 2.45%(23.71p) 상승한 99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9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960.99p)를 넘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7%(2.47p) 뛴 147.21로 마감했다.

지난주보다 호찌민거래소 거래량은 18.32%, 거래액은 48조4100억동(약 2조3236억원)에 해당한 23.15% 증가했으며 하노이거래소 거래량은 0.25%, 거래액은 16.91% 증가했다.

지난주 비엣콤뱅크(VCB), 페트로베트남가스(GAS), 화팟그룹(HPG)이 VN지수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 3개 종목이었다.

또, 건설자재, 고무제품, 화학샌산 관련 주가의 상승이 시장의 상승세도 이끌었다. 이 가운데 남킴철강그룹(NKG), 베트남이태리철강사(VIS), 안팟아이오플래스틱(AAA), 빈민플래스틱(BMP) 등은 각각 6.5%, 6.8%, 9.33%, 8.59% 올라 상승을 지지했다.

반면, 빈그룹(VIC), 마산그룹(MSN), 공업개발투자회사(BCM) 등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3개의 종목이었다.

MB증권(MBS)은 "6월 이후 횡보장 이어간 VN지수인 그때와 비교해 보면 최근 4거래일의 유동성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 상승된 대형주의 강력한 지지로 이번주 시장은 강한 저항선인 1000포인트를 곧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바오비엣증권(BVS)은 "현재 증시는 국내투자자 현금 흐름의 강력한 유입되고 있는데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기대되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동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1000포인트에서 저항 영역에 진입하겠지만 이는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이라 강한 조정 압력이 생길 것"이며 "시장 움직임은 종목간 주가 차별화가 나타나며 투자자들은 그동안 많이 오르지 못한 종목에 매수세가 주목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다봤다.

한편,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I)은 "이번 주 VN지수는 980~1000포인트에서 등락할 것"이며 "1000포인트 접근 성공한 후에 강력한 조정장이 생기면서 VN지수는 990선에서 뒤처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B베트남증권(KBSV)은 "VN지수는 저항선인 1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며 "다만 1000포인트를 넘어서되면 더 높은 고점 찍는 것보다 반전 조장이 생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호이안메모리쇼'(Hoi An Memories show) 한 공연의 장면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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