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디모아와 총판계약…클라우드ERP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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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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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클라우드 ERP 유통하는 첫 사례"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클라우드ERP 전문 총판사를 확보했다. 국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총판 디모아와 클라우드ERP 총판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디모아는 쌍방울그룹의 포비스티앤씨 자회사로 MS, 어도비, 유니티, 폴리, 안랩, PTC 등 기업의 제품을 유통한다. 양사는 영업, 마케팅 협력을 통한 클라우드ERP 시장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모아의 전국 1700여개 리셀러가 3만60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ERP '시스템에버'를 소개하고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정재남 디모아 영업본부장, 이혁수 디모아 대표,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호웅기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사업단장, 오덕수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사업팀장.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제공]


시스템에버는 영림원소프트랩이 28년간 수행한 맞춤형 ERP 사업으로 쌓은 업무 프로세스 및 운영 노하우와 고객기업 성장을 위한 표준 프로세스를 담은 통합형 제품이다. 초기 도입비용에 부담을 갖는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맞춰 월지불형으로 판매된다. 기업 경영환경과 성장단계에 맞춰 고객이 직접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 모듈을 단계별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ERP, 경비지출관리, 쇼핑몰관리, 그룹웨어, 전자세금계산서 등과 기본 연동돼 가입즉시 사용할 수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디모아와의 계약으로 클라우드 ERP 사업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안착돼 클라우드 ERP 저변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는 "국산 클라우드 ERP를 유통(referral)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영림원소프트랩, 디모아, 리셀러가 '윈윈'하는 신사업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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