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일본 코로나19 경보 '최고 수준'…닛케이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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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1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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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47%↑ "위안화 강세, 소비진작책 효과"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8포인트(0.36%) 하락한 2만5634.34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한때 250포인트 밀리기도 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6포인트(0.33%) 소폭 오른 1726.41에 장을 닫았다.

전날 일본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534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졌다. 이날 도쿄도 내 코로나19 감염 경계는 4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까지 격상됐다. 경계 수준이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된 것은 올해 9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중국 증시는 위안화 강세 행진,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책 속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78포인트(0.47%) 오른 3363.0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19.24포인트(0.87%) 상승한 1만3777.4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도 24.49포인트(0.93%) 오른 2645.16에 장을 닫았다.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선 농촌 지역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 종합 소비촉진 대책을 마련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아울러 이날 위안화 가치는 4거래일 연속 절상 행진을 이어가며 2018년 6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86포인트(0.37%) 하락한 1만3722.4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53분 기준 124포인트(0.47%) 내린 2만642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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