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 확대... 미성년 이용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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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1-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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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가족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 및 검색 옵션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이프티 페어링은 부모와 자녀의 틱톡 계정을 연결해 부모가 자녀의 틱톡 이용 상황을 파악하거나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틱톡은 보다 확장된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계정 공개 범위와 안전 관리를 설정하게 함으로써 자녀가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부모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은 디지털 웰빙과 온라인 교육의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이프티 페어링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검색 기능 제어, 댓글 달 수 있는 사람 제한, 계정 공개 여부 설정, 좋아요를 누른 동영상 볼 수 있는 사람 제한으로 총 4가지다.

검색 기능 제어를 통해 자녀가 앱 내에서 콘텐츠, 이용자, 해시태그, 사운드 등을 검색 하는데 있어서 그 범위를 제한할 수 있게 해주고, 자녀가 올린 동영상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이용자 범위도 모든 이용자, 친구, 댓글 전면 금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자녀의 계정에 대한 공개 여부를 정할 수 있는데, 전체 공개 모드가 아닌 프라이빗 모드를 선택하면, 자녀 스스로 친구 등 자기 계정의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자녀가 좋아요를 누른 동영상 내역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다.
 

틱톡 로고[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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