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도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과제 추진

ASF, 영농폐기물, 미세먼지 등 주요 지역 환경문제 다뤄

강원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역 환경정책 연구와 개선을 위한 연구결과 적용 방안을 검토·추진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6월부터 공모를 통해 강원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

주된 과제로 △ ASF 대응 강원도 지역의 야생멧돼지 조사 및 효율적 관리방안 △ 영농폐기물 발생·처리 현황 및 단기·중·장기 처리대책 △ 숯가마 배출가스 중 미세먼지 저감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 등이 있다.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자문위원, 지정감독관, 연구책임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으며 야생멧돼지 서식실태 및 행동권 연구, 강원지역 영농폐기물 발생현황 및 재활용기술, 숯가마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의 실증화에 대한 연구추진현황 보고 및 논의가 이뤄졌다.

각 연구과제 책임자들은 목표 달성도, 수행과정의 적정성, 연구결과 활용도 등에 대한 평가위원 및 지정감독관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최종발표회까지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연구 종료 후에는 5년간 연구성과 활용 결과 보고를 진행해 연구성과의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강원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센터 연구 결과를 도내 환경정책 및 환경기술 실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를 추진하고, 도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양 기관뿐 아니라 환경부, 도내 기업 등과 기술지원 및 업무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