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 중부피해 지역에 5만달러 상당 물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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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베트남)=김태언 특파원
입력 2020-11-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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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재민 위해 스테인리스 물탱크·비상의료키트 등 지원

18일 베트남 PACCOM에 청사에서 포스코 베트남의 5만달러 상당의 물품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윤훈 포스코 베트남 대표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 베트남 제공]


포스코 베트남이 최근 연이은 태풍 피해로 상황이 심각한 베트남 중부지역 주민을 위해 약 5만달러(약 5500만원) 상당의 스테인리스 물탱크와 스틸 비상의료키트 500개 등을 지원한다.

포스코 베트남은 베트남 총리실 직속 산하기구인 베트남 대외원조조정위원회(PACCOM)에서 윤훈 포스코 베트남 대표와 흥(Hung) PACCOM 차관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상당의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스테인리스 물탱크는 포스코 베트남이 자체 생산한 제품으로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나 중부지역 식수공급난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포스코베트남은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포장한 비상구급약품과 응원메세지를 스틸박스에 담아 전달했다.

윤훈 포스코베트남 대표는 이날 전달식을 통해 "베트남은 어려움이 닥쳤을때 더욱더 특별해지며 순식간에 일치단결하여 하나가 되는 나라“라면서 ”현재 피해상황도 조기 복구할 것으로 믿으며, 포스코도 우리가 가진 사업역량을활용하여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베트남은 그간 △베트남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스틸빌리지 조성사업 △껀터시 노후 교량교체사업 △바리아시 친환경 스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 등 베트남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에 맞춰 앞으로도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전 세계 각지와 지역사회와의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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