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홍콩 여행' 테마로 도착지 없는 비행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20-11-04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4일 오후 3시 출발…광주·제주·부산 상공 거쳐

  • 승객에는 기내식과 홍콩 관광청 컬러링북 제공

진에어는 오는 14일 '홍콩 여행'을 테마로 한 도착지 없는 비행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비행은 인천국제공항에서 14일 오후 3시에 출발해 광주·제주·부산 상공을 거쳐 오후 4시 40분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과 함께 진행하며, 탑승객 전원에게는 기내식과 홍콩 관광청에서 제공한 컬러링북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국제선 운항이 재개됐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인천~홍콩 노선 왕복 항공권이 포함된 상품과 클룩의 홍콩 여행 상품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판매된다.

일부 구간에서는 탑승객들이 여객기 안에서 창밖으로 자연 풍광을 볼 수 있도록 운항 고도를 조정해 운항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체 189석 중 70%인 132석만 채운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로 국내선 관광 비행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기내 방역과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항공 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국내 상공을 비행하는 관광 비행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진에어 B737-800 여객기. [사진=진에어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