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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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1-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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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19억원, 매출 166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59억원)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8.3%(9억원) 상승했다.

매출의 경우 방송과 통신 서비스 분야는 늘어났으나 기타매출은 회계처리 방식 등의 차이로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0.9%(16억원)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인터네 서비스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 절감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2%(16억원)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방송발전기금 납부 등 기타 비용의 일시적 증가 여파로 각각 51.2%(125억원), 47.1%(92억원) 감소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10만명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3만9000명 감소했으나, 위성방송 전용 상품인 스카이라이프TV 신규가입자는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ARPU(Average Revenue Per User)가 높은 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만1000명 증가한 139만5000명을 기록해 전체 가입자의 34%를 차지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30% 요금할인 홈결합의 영향으로 2만8000명이 신규 가입했다. 2018년 10월 인터넷 사업 론칭 이후 가장 많은 신규가입을 기록했다.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16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자(8만8000명) 대비 가입자가 약 두 배 늘었다.

특히 사은품 대신 요금에서 할인해주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요금제가 늘며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4.6%로 90% 이상을 유지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이 론칭한만큼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까지 모두 서비스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4분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DPS를 넘어 TPS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상품을 제공해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사옥 전경.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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