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주가도 상승 전망" [신한금융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준호 기자
입력 2020-10-30 0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DB]


30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이 예상되며 주가도 상승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 66조9600억원, 영업이익 12조35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 분기보다 26.4%, 51.6% 오른 수준이다. 최도연 연구위원은 "마케팅 비용 집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스마트폰 및 TV 출하량이 대폭 증가한 결과"라며 "반도체는 화웨이 러시오더(긴급주문)로 출하량이 예상을 상회하며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59조400억원, 영업이익 9조6000억원 수준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만 내년부터는 D램 가격 상승 등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 최 연구위원은 "화웨이 러시오더가 재고 소진을 앞당겼고, 최근 모바일 반도체 주문이 확대되고 있다"며 "서버업체들의 재고 축소로 데이터센터 관련 서버 반도체 주문도 재개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반도체 업황을 바라보며 상승할 전망이며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시간이 지나면서 재차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