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박스오피스 1위…일일 관객 7만명대

최송희 기자입력 : 2020-10-28 10:02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7일 7만7311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전날보다 2000명가량 관객수가 늘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관객들이 신작을 관람하기 위해 극장가를 찾아 눈길을 끈다. 오늘(28일)부터 영화진흥위원회가 '6000원 할인쿠폰'도 발행해 관객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은 전날 3만965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3만6366명이다.
 
영화는 1995년을 배경으로 입사 8년 차에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세 친구가 승진을 위해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다가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고 '전국노래자랑' '도리화가'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장가 활력을 되찾아준 작품으로 개봉 첫날 3만7000명대를 동원하고 이후 4만명, 5만명 점차 관객수를 늘렸다. 최근 문화계 트렌드인 '레트로 감성'으로 많은 관객을 아울렀으며 개봉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는 한 달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는 중. 신작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3위까지 떨어졌다가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8018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는 159만6953명이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담보'는 '하모니'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제시장' '히말라야' '공조' 등을 만든 JK필름이 제작했다. 베테랑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아역배우 박소이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연휴 특수'를 타고 관객수를 늘렸다.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 동안 휴먼 코미디를 즐기고 싶은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것이다. 9월 29일 개봉해 신작 개봉 열풍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영화 '미스터 트롯: 더무비'(감독 전수경)가 차지했다. 동기간 666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0만345명이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최고 시청률 35.7%를 자랑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TOP6가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과 TOP6의 매력적인 일상을 담았다. 가수 임영웅부터 이찬원, 장민호, 영탁, 정동원 등 인기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작품인 만큼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세 편의 영화들이 극장가 활력을 찾는데 제 몫을 톡톡히 하는 가운데 오늘(28일)부터 영진위에서 '6000원 할인쿠폰'을 재배포해 더욱 기대감이 커진다. 극장가가 다시 안정세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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