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라이프] 기능·공간 활용을 두 배로…'멀티 가전'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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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0-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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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관활용에 대한 소비자 니즈 반영

가전업계가 '멀티 기능' 가전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공간활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2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노비타는 최근 비데에 헬스케어 개념을 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노비타 헬스케어 비데(BD-HD82M)는 비데 리모컨에 체성분 측정 기능을 담은 신개념 비데다. 화장실에서 리모컨으로 체지방·근육·수분 등 9가지 신체 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노비타 비데 애플리케이션인 마이노비타(My Novita)를 통해 확인하다. 매일 측정 결과를 기록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노비타는 설명했다.

노비타 헬스케어 비데는 하나 비데에서 물줄기도 '멀티'로 제공한다. 노비타는 한 개의 노즐이 회전하면서 세정∙비데∙미스트세정 3개의 수류를 제공하는 회전노즐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상쾌하고 개운한 세정, 부드럽고 풍부한 비데, 24개의 에어홀로 미스트처럼 물줄기를 분사하는 미스트세정으로 개인별∙컨디션별 맞춤 세정이 가능하다.

 

[사진=콜러노비타 제공]


부엌 공간 활용을 위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락앤락은 에어프라이어에 스팀 기능을 더했다.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는일반적인 에어프라이 조리 기능과, 스팀 조리(찜) 조리가 가능하다. 두 가지를 혼합한 스팀&에어프라이 조리도 이용할 수 있다. 스팀&에어프라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팀 오븐 요리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조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고 락앤락은 설명했다.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사진=락앤락 제공]

LG전자는 하나 정수기로 음용수와 클린 세척수를 제공하는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를 선보였다. 출시 한 달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180º로 회전하는 듀얼 스윙 출수구로 음용수와 과일이나 채소를 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클린세척수를 분리해 제공한다. 클린세척수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부착세균과 부유세균을 살균해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본체가 싱크대 하부장에 들어가고 출수구만 노출되는 빌트인 형식으로 주방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LG전자는 퓨리케어 정수기를 사용 기간과 관계없이 정수기를 늘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자동·수동 2단계 UVnano 안심살균 △전문가의 3개월 주기 살균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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