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크로스컨트리 첫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 신형 ‘V9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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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10-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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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7년 이후 3년 만에 ‘V9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V90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중간 형태인 크로스컨트리 모델로 안정적인 승차감과 오프로더의 주행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차는 볼보의 코로스컨트리 모델 중 처음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됐다.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위한 볼보그룹의 탄소 배출량 저감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출시한 대형 세단 ‘S90’에 이어 이번에도 디젤 엔진을 전면 배제하고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갖췄다.

전면부의 3D 형태 엠블럼과 새로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기존보다 20㎜ 늘어났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7년 이후 3년 만에 ‘V90’의 부분변경 모델.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모든 트림(등급)에 초미세먼지(PM 2.5)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기능·미세먼지 필터와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사이드 선 블라인드 등이 기본 채택됐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Ⅱ’ 기능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을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으로 구성된 첨단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도 모든 트림에 탑재됐다.

과속으로 인한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키(Care Key)’도 기본으로 준다.

가격은 B5 AWD 6900만원, B5 AWD 프로(Pro) 752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 기준)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철학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라며 “V90을 통해 진정한 럭셔리의 정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7년 이후 3년 만에 ‘V90’의 부분변경 모델.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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