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옵티머스 명단 공개한 유상범 윤리위 제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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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10-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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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면 말고 식의 잘못된 정치 행위는 바로 잡아야"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투자자 명단을 공개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결정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옵티머스 관련 여당 의원)명단을 공개한 것은 면책 특권 뒤에 숨어서 아니면 말고 식의 발표였다“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을 발표하는 잘못된 정치 행위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이날 유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 의원은 전날 열린 법사위 국감에서 ‘정부·여당 인사가 포함된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명단을 공개했으나, 일부 인사의 경우 단순 동명이인으로 밝혀지면서 빈축을 샀다.

이날 여당 간사인 전재수 의원은 “여당 인사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의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저급한 정치"라며 ”유 의원의 공개 사과와 국회 차원의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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