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서울 상공 비행...장진호 전투 추모비행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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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0-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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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공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비행한다.

19일 공군에 따르면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의 추모비행을 위해 블랙이글스가 이날 오전과 27일 서울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사전 연습비행이 30분간 진행되고, 행사 당일인 27일에는 추모비행이 오후 2시40분부터 3시 10분까지 약 30분간 실시된다.

초음속 훈련기 T-50B 8대로 이뤄진 블랙이글스 편대의 비행 경로는 서초구-관악구-용산구-마포구-성북구-동대문구 상공이다.

공군 관계자는 "2000∼3000 피트(약 600∼900m) 상공에서 서울로 진입해 최저 1000 피트(약 300m)까지 날 수 있다"며 "비행 중 서울 시내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7일간 영하 30∼40도의 혹한 속에서 미국 제1해병사단 1만5천여 명이 중공군 7개 사단 12만여 명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으로 철수한 전투다. 전투 기간 미군 4500여 명이 전사하고 7500여 명이 다쳤다.

 

블랙이글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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