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도 결혼식 가는데…센스있는 가을 하객룩 코디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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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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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미뤄졌던 결혼식이 다시 열리고 있다. 쏟아지는 청첩장과 주말마다 이어지는 결혼식에 가을 하객룩 코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부의 웨딩드레스보다 튀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예의를 갖춘 센스 있는 하객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사진=1. Gc 2. 빈스 3. 랑카스터 4. 레페토 제공]

결혼식에 참석할 때는 눈부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돋보일 수 있도록 화이트 계열 의상은 피하고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을 하객룩에는 분위기 있는 그린, 베이지, 카키, 브라운 등 컬러를 활용한 ‘톤 온 톤’ 스타일링을 활용하면 좋다.

톤을 맞추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상의와 하의를 맞춰 입는 ‘셋업 슈트’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같은 소재와 컬러로 통일된 재킷과 팬츠 세트를 갖추면 잘 어울리는 이너 웨어만 선택하면 돼 코디 고민이 줄어든다. 여기에 더해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하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도 세련된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1, 3. 빈스 2. 아가타 4. 엘바테게브 5. 올리비아버튼 제공]

결혼식에 예의를 갖춘 옷차림은 필수다. 그러나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려 하다 보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다. 이때 소재에 신경을 쓰는 것은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다. 부드러운 캐시미어나 실루엣을 타고 흐르는 실크같이 고급스러운 소재 의류를 입는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차려입은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빳빳한 개버딘 소재 대신 부드러운 레더 소재 아우터를 가볍게 걸치면 무심한 듯하면서도 드레시한 느낌이 더해진다. 마지막 포인트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진주 이어링이나 시계, 심플한 가방 등을 매치하면 눈길을 사로잡는 하객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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