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본토 신규 확진자 57일째 '제로'...칭다오 확진자 포함 안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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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0-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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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자 21명 모두 해외 역유입

  • 칭다오 확진자 미포함...이튿날 포함 예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당국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57일째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칭다오에서 발표한 확진자는 이튿날(13일) 통계자료에 포함될 예정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21명은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상하이에서 5명, 랴오닝에서 4명, 광둥성에서 3명, 허베이성·산시성에서 각각 2명, 베이징·톈진·네이멍구·푸젠성·쓰촨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5578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칭다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날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튿날 통계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칭다오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1일 칭다오에 있는 한 흉부병원에서 3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나와 377명에 대한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이중 양성이 9명이 나왔다. 9명 가운데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5명은 무증상 감염 판정을 받았다.

기존 3명의 무증상자 중 2명이 확진자로 재분류되면서 칭다오 확진자는 6명, 무증상 감염자도 6명인 상황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32명 발생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395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는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홍콩 누적 확진자는 5182명이며, 마카오는 46명, 대만은 527명이다. 중화권의 총 확진자는 57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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