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감성이 물씬"…갤러리아百 '비바! 이탈리아 2020' 개최

이달 12일부터 3주간, '가장 이탈리아적 삶' 테마의 이탈리아 100여개 브랜드 소개

갤러리아백화점 '비바! 이탈리아 2020(VIVA! ITALIA 2020)' 포스터. [자료=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의·식·주(衣·食·住) 영역에 걸쳐 이탈리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유럽 여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층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차별화된 해외 문화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탈리아무역공사(ITA: Italian Trade Agency)와 손잡고 이달 12일부터 3주간 이탈리아 100여개 브랜드를 소개하는 '비바! 이탈리아 2020(VIVA! ITALIA 2020)'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난 2년 동안 서울 압구정 명품관에서만 실시했던 행사를 올해는 △수원 광교 △대전 타임월드 △서울 고메이494한남 등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 온라인 몰인 갤러리아 몰까지 규모를 넓혔다.

비바 이탈리아에서는 '가장 이탈리아적 삶'을 테마로 이탈리아의 의·식·주 문화를 담은 브랜드, 작가, 상품 등이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ITA가 △미국 뉴욕 삭스피프스 애비뉴 △일본 이세탄 △영국 하비니콜스 등과 협업하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갤러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획했다.

먼저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언박싱 갤러리아 라이브 방송 2탄'을 비바 테마로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 스타일링 팁 정보 제공을 비롯해 패션·뷰티 상품을 판매하고 사은품 추첨에 나서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명품관, 광교, 타임월드에서 각 지점별로 다양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고 브랜드별 할인, 사은품 증정 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광교와 타임월드는 브랜드별 스타일링 클래스를 열어 이탈리아의 가을 신상품 패션 정보를 소개한다.

갤러리아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식자재 등 이탈리아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 비노&쿠치나' 행사를 각 지점별로 진행한다.

식품관 '고메이494' 및 스페셜 비노 행사장에서는 이탈리아 대표 와이너리 와인이 할인 판매된다. 식재료 특별 프로모션 혜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이탈리아 식문화가 소개된다.

갤러리아 광교는 이탈리아의 특별한 리빙 문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의 리빙과 라이프 스타일을 테마로 한 '이탈리안 디자인 퍼레이드(Italian Design Parade)' 팝업 스토어를 연다.

해당 팝업 스토어에서는 △에토레 소트사스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브루노 무나리 △미켈레 데 루키 등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들의 대표작이 전시·판매된다.

또 갤러리아는 △루밍 △아템포 △알부스갤러리 등 국내 리빙 편집숍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가구 및 소품 등의 동시 판매에도 나선다.

갤러리아 몰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이탈리아 패션·화장품·리빙 브랜드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브랜드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적립금을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로 유럽 방문이 어려운 요즘, 이번 행사를 통해 여행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했다"며 "비바 행사처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와 문화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