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은행주가 급등에 베트남 지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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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0-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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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국제상업은행(VIB) 4.11%↑ · VP뱅크(VPB) 2.33%↑ · 군대산업은행(MBB) 2.31%↑

5일 베트남 VN지수가 상승곡선을 그리며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0.52% (4.77p) 오른 914.68에 장을 마쳤다. 481개 종목은 올랐고 206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보다 3.86p(포인트) 오른 913.77에서 출발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아시아상업은행, 비엣띤뱅크, VP뱅크, 베트남국제상업은행 등 은행주 주가의 급등은 VN지수 상승세로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안정적인 상태에 있으며 이르면 5일(현지시간) 퇴원할 수 있다는 의료진 발언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8조8350억동(약 4426억원)으로 집계됐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이날에는 1700억동어치를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나밀크(VNM), 설탕제조업체 탄탄콩(SBT) 등이었다.

다만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은 순매수를 했다.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띠엔퐁플라스틱(NTP), 탕롱투자그룹(TIG) 등이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에서는 빈그룹(-0.74%), 비엣콤뱅크(-0.6%), 비나밀크(-0.65%), 베트남개발은행(-0.62%)은 내렸고 사이공맥주(0.00%), 테콤뱅크(0.00%)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반면, 빈홈(0.13%), 페트로베트남가스(0.83%), 비엣띤뱅크(2.04%), 화팟그룹(2.43%)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0.62%) △보험(-0.52%) △전기제품(-0.21%) △부동산(-0.05%) 등 4개만은 약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은 강세를 기록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69% (2.28p) 오른 137.19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74% (0.46p) 오른 62.81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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