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멤버 전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신인 '위아이', "이제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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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0-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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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이지만 신인 같지 않은 신인, 보이그룹 '위아이'가 K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멤버 전원 오디션 출신에 거대 팬덤을 등에 업고 있지만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이제 새롭게 시작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위아이는 5일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IDENTITY : First S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했다.

[사진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위아이는 이미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한 멤버들로 구성돼 화제가 됐다. 장대현과 김동한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각각 그룹 레인즈(RAINZ)와 JBJ로 활동했다. 김요한은 '프로듀스X101' 최종순위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강석화도 '프로듀스X101' 출신이며 유용하, 김준서는 MBC '언더 나인틴'을 통해 탄생된 보이그룹 원더나인(1THE9)으로 활동했다. 이처럼 위아이는 멤버 전원 오디션 그룹 출신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장대현은 "멤버들이 옆에 있기에 두려움을 떨쳐내고, 좋은 무대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기에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김요한은 "위아이가 되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좋은 멤버들과 그룹을 하게 되서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를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석화는 "하루빨리 우리 무대의 설렘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뒤늦게 합류한 유용하와 김준서는 "이렇게 멋진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에 하루하루 설렜다"라며 "저희를 반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김동한은 "멤버 전원 오디션 출신이라 무대 경험이 많은 것이 강점이다. 여유롭고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위아이 팀명은 '우리는 하나다. 하나 된 우리들만의 음악을 하겠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위아이라는 이름 안에 하나가 되기로 한 6명의 청춘들이 운명처럼 하나가 되어 만들어갈 청춘의 열정을 그리는 앨범이다. 위아이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시리즈의 시작이다.
 
타이틀곡 '트와일라잇(TWILIGHT)'은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해낸 펜타곤 멤버 후이와 플로우 블로우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위아이 멤버 장대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트와일라잇 속에서 피어나는 별, 그 중에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를 품고자 극적인 해피 엔딩을 향해 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위아이는 "위아이만의 색깔을 표현한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트와일라잇'은 늑대의 강렬함과 대형견의 순수함을 표현한, 매력적인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김동한은 "멤버들 모두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잘해줬다. 창작자로서 뿌듯하다"고 첫 무대에 만족을 표현했다. 장대현은 "추석 연휴를 쉰다는 생각은 안 했다. 데뷔를 앞두고 있으니만큼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연휴를 반납하고 열심히 했음을 강조했다.

[사진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위아이는 "시기가 시기인지라 팬들과 만날 기회가 없다. 팬들에게 직접 하고 싶었던 말들을 데뷔 앨범에 녹이고 싶기도 했고, 참여를 많이 하면서 저희의 색깔이나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트와일라잇'을 비롯해 뉴잭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퓨처 팝 장르의 '도레미파'(DOREMIFA), 꼬리별의 운명처럼 다시 멀어지지 않도록 영원으로 바꿔 놓을 거라고 약속하는 팬송 '꼬리별'(TIMELESS), 퓨처 장르를 바탕으로 한 댄스곡 '안고 싶어'(Hug You), 고혹적인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자 장대현이 직접 프로듀싱, 작·편곡에 나선 '도화선'(Fuze)(Prod.by 장대현)이 수록됐다.

김요한은 '도레미파'를 추천하고 "이 노래가 굉장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귀엽지만 마냥 귀여운 곡은 아닌, 내 취향의 노래"라고 말했다. 김준서는 김대현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도화선'을 꼽았다. "확실히 무대적으로 임팩트에서 보여줄 것이 많다. 역시 '대현 형이 짱이다'라고 생각했다. 듣자마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팀워크를 드러냈다.

멤버 장대현은 "가수, 예능, 운동, 게임 등 모든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만능돌'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한은 "이 친구들과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기 때문에 '장수그룹'으로 불리고 싶다"며 "다함께 60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석화는 "데뷔를 하자마자 주목받으면서 '괴물 신인'이란 수식어를 얻었으면 한다"고 했고, 김준서는 '만능돌'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유용하와 김요한은 '무대장인'이란 타이틀을 얻고 싶다는 욕심을 전했다.
 
1위 공약에 대해 묻자 장대현은 "고생한 멤버들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한은 "강아지와 늑대 분장을 하고 '트와일라잇'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했고, 유용하는 "분장을 하고 귀엽게 안무 영상을 찍어서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위아이는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IDENTITY : First Sight)'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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