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학교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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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9-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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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모집 접수 마감 경북대, 평균 10.73:1의 경쟁률

  • 계명대, 평균 6.0대1 기록 대구대, 5.1대1 기록 영남대, 5.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대학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모습. [사진=영남대학교 제공]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342명 모집에 3만5849명이 지원하여 평균 10.7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대학교의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12.80:1이었다.

이번에 경북대는 최고경쟁률을 보인 모집 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로 5명 모집에 857명이 지원하여 171.40: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4명 모집에 1987명이 지원하여 141.93:1,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20명 모집에 2629명이 지원하여 131.4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3634명에 지원 인원 2만1817명으로 6.0대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경쟁률 6.78:1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학생부 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가 33.25: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 교과(일반전형)의 건축학전공(5년제)이 18.14: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 교과(지역전형)는 경영정보학전공이 11.75: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 종합(일반전형)은 경찰행정학과가 24.5:1, 올해 처음 실시한 예체능계 학생부 종합(일반전형)의 시각디자인과는 12.33:1을 보였다.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는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3504명 모집에 1만785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0대1을 기록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건축공학과 26.00대1, 물리치료학과 18.50대1, 전자·전기공학부 전기·지능로봇공학전공 17대1, 간호학과 16.87대1, 기계공학부 기계공학전공 14대1, 스포츠레저학과 13.20대1 등이다.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536명 모집(정원내)에 1만814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도 5.3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고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의예과’가 기록했다. 8명 모집에 233명이 지원해 29.1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의 경우, 창의인재 전형 23.8대 1, 지역인재 특별전형 16.3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교 입학관계자는“최근 2년간 연속적인 수험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올해는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 간 또는 모집 단위(학과) 간 인기 학과 쏠림현상으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여 향후 대학들의 학과 개편 및 구조조정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대학교에서 대면으로 시행하는 면접 및 실기고사는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고사장마다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병원의 지원을 받아 엄정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는 대학별 고사 응시에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사일 까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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