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왕푸징백화점 면세 사업 본격화

최예지 기자입력 : 2020-09-22 17:36
톈펑증권, 왕푸징 투자의견 '매수'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왕푸징 종목.[자료=톈펑증권 보고서.]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중국 백화점업체인 왕푸징그룹(王府井, 상하이거래소, 600859)이 면세 사업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톈펑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왕푸징그룹이 최근 65주년 기념행사에서 구체적인 면세 사업을 발표했다면서 베이징에 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을 시작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왕푸징그룹은 지난 6월 중국 내 8번째로 면세점 사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현재 중국내 면세점 사업장을 운영하는 곳은 중국면세품그룹, 르상면세행(日上免稅行), 선전시 국유면세상품그룹 등 7곳이다.

톈펑증권은 왕푸징백화점 사업 매출이 주춤한 상황에서 면세 사업으로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톈펑증권은 왕푸징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52/1.22/1.35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93.47/39.98/36.20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왕푸징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만큼 투자 리스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푸징은 지난해 267억8884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대비 0.29% 증가한 수준이다. 순익도 9억6134만 위안으로 19.9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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