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 행렬에 원·달러 환율 7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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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9-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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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원 오른 1165.0원 마감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외국인의 '팔자' 행렬에 원·달러 환율이 7원 상승해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0원 오른 1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9원 오른 1164.0원에 개장해 줄곧 1160원대 초·중반 선에서 등락하다 마감 직전 상승폭을 키웠다.

신흥국 통화나 주식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21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는 2.38% 떨어졌다.

앞서 간밤에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럽지역의 봉쇄 강화 우려 등에 1% 안팎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급락한 데 대한 부담과 저점 매수 물량 등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환율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5거래일 동안 25.1원 급락했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41% 오른 6.7872위안으로 고시했다. 2거래일 연속 오름세지만, 12년 만의 최고치인 7.1316위안까지 올랐던 지난 5월29일과 비교하면 위안화는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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