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9만9000원에 'care8 DNA' 앱으로 유전자 검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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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9-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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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집에서 앱으로 간편하게 유전자 검사와 건강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바이츠헬스케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 '케어(care)8 DNA'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역량, 인바이츠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역량,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기술 역량의 집합체다. 간편한 비대면 유전자 검사와 전문적인 건강 코칭이라는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은 지난해 약 9800억원에서 2028년 약 7조6000억원 규모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care8 DNA는 유전자 검사, 코칭 상담,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용고객은 집으로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후 전용 앱을 통해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유전자 검사는 영양소, 식습관, 운동, 건강관리, 피부·모발, 개인특성 등 6개 영역의 총 29개 종류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영양사와 운동 처방사의 일대일 코칭 상담이 이어진다. 검사 유전자 종류는 지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일회성 정보가 아닌 고객 유전자 맞춤형 레시피, 홈트레이닝 운동 등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가 함께 제공된다.

care8 DNA 전용 앱은 원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의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시중 유전자 검사보다 50% 저렴한 총 9만9000원으로 월 8250원(부가세 포함)을 12개월간 납부하면 된다. 12개월 후에는 자동으로 해지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월드 홈페이지, 앱 또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care8 DNA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 대상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care8 DNA 이용 화면을 캡처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20(1명), 에어팟프로(6명), 2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350명)을 선물한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사업단장은 "care8 DNA가 고객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앞선 ICT 역량을 활용해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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