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오늘 권력기관 개혁 전략회의…‘아들 논란’ 후 秋 장관과 첫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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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9-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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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秋 장관 힘 싣기’ 분석에 “지금 ‘판’과 연계 말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8일 저녁 정부과천청사에서 퇴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지난해 2월 1차 회의 이후 1년 7개월 만에 열리는 회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회의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검찰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에 열리는 회의에는 1차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회의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검찰총장, 김창룡 경찰청장등 검경 수장이 참석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검찰·경찰 개혁을 검경에 맡기지 않고 그동안 소관부처인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소임을 부여했다”면서 “지난 2018년 6월 21일 (검경) 수사권 조정 정부 합의문의 주체도 법무부와 행안부, 양 장관을 대동해서 국무총리께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의와 관련해 “프로그램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지금 ‘판’하고 연계시키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언급한 ‘이번 판’은 아들의 군 복무 의혹 논란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 이후 문 대통령과 추 장관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현재 각종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추 장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번 회의를 주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이 관계자는 “어느 누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회의라든지 이렇게 보는 것은 온당치 않은 것 같다”면서 “권력기관 개혁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사라 이해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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