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본토 확진자 한달 넘게 0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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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9-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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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9명... 모두 해외 역유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중국 내 본토 확진자가 한달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지속해서 발생하는 추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7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상하이에서 4명, 산시(陕西)에서 2명, 로난과 광둥, 윈난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5223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14명 발생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354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 홍콩 누적 확진자가 늘었다. 구체적으로 홍콩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9명 늘어난 4984명을 기록했다. 마카오와 대만은 각각 46명, 50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화권 누적 확진자는 553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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