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하락 종목 증가, 종목별 엇갈리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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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9-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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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3주 차 골프 회원권 시세 동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골프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1억5705만원(14일 기준)으로 지난주 대비 0.27% 상승했다. 초고가대는 0.63% 상승했고, 고가대는 0.15% 하락했다. 중가대는 0.24% 상승했고, 저가대는 0.04% 하락했다.

골프 회원권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졌다. 일부 골프장에 확진자가 다녀가는 등 '청정 지역'으로 평가받던 골프장이 '더이상 청정하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시세가 하락한 종목이 다소 증가했지만, 종목·지역별 엇갈리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골프 회원권 시장은 추석을 2주 앞두고 차별화 장세 속에서 당분간 차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719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7% 상승했다. 중부권 골프 회원권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짙어지고 있다. 당분간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88은 매물이 증가하며 0.51% 하락했다. 매수 호가가 낮아지며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뉴서울은 보합세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0.46%) 상승했다.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던 수원주식도 최근 매물이 급증하며 1.67% 하락했다. 태광은 매물이 누적되는 모습이다. 저점 매수만 확인되며 큰 폭(3.45%)으로 하락했다.

초고가대 종목은 고점 매물이 출현했지만, 여전히 호가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다. 비전힐스가 2.41% 올랐으며, 이스트밸리도 1.79% 상승했다. 남촌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1.06% 올랐다. 강북권의 뉴코리아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매물이 추가되며 1.29% 하락했다.

저가대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원이 매물 증가로 1.92% 하락했고, 에머슨가족도 매수 관망세 속에 3.03% 떨어졌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88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65% 상승했다. 남부권 골프 회원권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차별화 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통도는 매수 주문이 누적되면서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1.30% 상승했다. 용원도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2.74% 상승했다. 여성회원권은 매물 실종으로 인해 호가만 올라가는 모습이다.

부산과 가야는 꾸준한 매수 주문 증가로 각각 1.08%, 1.35% 상승했다. 동부산도 매도와 매수의 눈치 싸움 치열한 가운데 매수세가 유입으로 2.22% 상승했다.

베이사이드는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거래 없이 호가가 상승하여 2.27% 올랐다. 보라도 고점 매물만 등장하면서 호가가 올라 2.38% 상승했다. 반면, 양산은 매물이 출현하는 가운데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0.88% 하락했다.

아래는 골프 회원권 9월 3주 차 시세표.
 

[표=동아회원권 제공]



* 동아회원권 제공 - 박천주 팀장(중부권), 이윤희 팀장(남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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