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실적 개선세 지속…목표가 '상향'"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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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9-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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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실적 개선세 지속을 전망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올해 3분기 취급고는 1조266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53.2%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 흐름의 주된 요인은 홈쇼핑 부문의 양호한 8~9월 동향과 L&C 부문의 손익 개선"이라며 "호주법인과 렌탈케어 부문 손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법인의 영업적자는 50억원으로 지난 2분기 영업적자 56억원보다 개선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L&C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렌탈 부문의 계정 수 증가로 현대홈쇼핑의 손익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L&C 부문은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등을 통한 추가 성장 동력 확보도 계획 중"이라며 "성장 매력이 다소 낮은 홈쇼핑 부문도 안정적 이익 창출에 대한 방향성 우려가 없다. 3분기 동향 등 안정적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하락보다 상승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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