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7주 만에 ‘골든크로스’…더불어민주당과 동반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20-08-31 09: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리얼미터 조사서 2.9%p 오른 49%…부정평가 46.7%

  • 민주당 40.4%…2주 연속 올라 9주 만에 40%대 회복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상황실에서 중증 병상 확보 현황을 보고받은 뒤 발언 중에 내려간 마스크를 올려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9%를 기록하며 오차 범위 내 부정평가를 앞서는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 범위 안에서 앞지른 것은 7주 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8월 4주차(24일~28일) 주중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2.9%포인트(p) 오른 49.0%(매우 잘함 28.3%, 잘하는 편 20.8%)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4.1%p 내린 46.7%(매우 잘못함 33.2%, 잘못하는 편 13.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1%p 증가한 4.2%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는 가운데 정부에 대한 방역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7%p 오른 40.4%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상승하며 6월 4주차 이후 9주 만에 40%대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5.0%p 하락한 30.1%로 나타났다. 통합당 출범 이후 이뤄진 주간 조사에서 가장 큰 낙폭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98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21명 응답을 완료해 5.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