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베냉 피랍 이어 또...가나 앞바다서 한국 선원 2명 무장 세력에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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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8-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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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치 조업 중 무장 세력 공격...한국 선원만 피랍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무장 괴한에 납치된 파노피 프런티어 호(994t).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서부 아프리카 가나 해상에서 참치 조업 선박에 탑승한 한국인 선원 2명이 28일(현지시간) 무장 세력에 피랍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경(현지시간) 가나 연안도시 테마로부터 남동쪽으로 200km가량 떨어진 해역에서 가나 국적 어선 'AP 703'호가 무장 괴한으로부터 공격받았다.

해당 어선에는 현지 선원 48명과 한국인 선원 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무장 세력은 한국 국적 선원 2명만 납치해 나이지리아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 아프리카 해상에서 한국인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앞서 베냉 코토누 항구로부터 111㎞ 정도 떨어진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런티어' 호에 올랐던 한국인 선원 5명은 지난 6월 24일 무장 세력으로부터 납치된 뒤 피랍 32일째인 지난달 24일 무사히 풀려났다. 이후 지난 23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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