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군 위성통신체계 위성체 독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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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8-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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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가 전장의 광역화, 신속 대응, 기동성 보장을 위한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위성체 독자 설계·제작을 추진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28일 "아나시스 1·2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거치며 획득한 우주개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방위·우주산업과 미래 통신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방과학연구소는 위성 주파수 공유기술, AI를 활용한 간섭·재밍 징후 예측, 감지 및 자가복구 기술, 새 주파수 대역 확보 기술, 초소형 위성, 군집위성, 중·저궤도 위성, 다층위성 네트워크, 직·간접 파괴 대응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를 위한 민·군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국가 우주개발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새로운 전장으로 부상한 우주공간에서도 국방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지난 7월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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