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코로나 여파로 늦은 수능 'D-100'···기도하고, 걱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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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8-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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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을 앞둔 지난 25일 절에서는 자녀의 건승을 기원하는 기도 행렬이, 학교에서는 수험생 수업이 이어졌다.

    교육부는 이날 수도권 학교에 대해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 진행을 결정했다. 다만, 고3의 경우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수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원격 수업 대상에서 제외했다.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 입시가 시작된다. 수시모집 학생부 마감일은 9월 16일이며, 이날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도 진행된다. 23일부터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다시 재확산하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여러 형태의 수능 시험 진행 방안이 제시됐지만, 정부는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수능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비대면으로 시험을 보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당장 실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수능은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고 밝혔다.

    또, 수험생을 절반으로 나눠 시험을 진행하되 A형, B형으로 따로 출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시험 출제를 두 유형으로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수능에 대해 “수능 시행에 있어서 차질이 없도록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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