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이재명, 이낙연 제치고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20-08-23 17: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당 지지도...민주당 37%·통합당 22%·정의당 6% 순

코로나19 대도민 호소 기자회견 하는 이재명 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에 따른 대도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20일부터 2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24%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의원(2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무소속 의원(3%), 오세훈 전 서울시장(2%), 심상정 정의당 대표(2%), 원희룡 제주도지사(2%),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1%),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1%)이 뒤를 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의원이 47%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이 지사가 31%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13%로 가장 높고, 홍 의원(9%), 안 대표(58%)가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은 22%, 정의당은 6%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5%를 기록했다. 정당별 호감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47%, 정의당은 28%, 통합당은 24%를 기록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평가에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3%를 기록해 ‘잘못하고 있다’(25%)는 응답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1주차 조사보다 긍정평가가 11% 감소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30.2%.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8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 [사진=NBS 홈페이지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