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집캉스 제대로 즐겨보자~!"···시원한 여름 배경 영화 5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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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8-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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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와 함께하는 막바지 여름 휴가… 뮤지컬, 멜로, 드라마 등 총집합

장마가 끝나고 절정의 무더위가 찾아왔다. 휴가를 떠나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외출도 꺼려지는 요즘, 시원한 여름 배경 영화와 함께 집캉스를 즐겨보면 어떨까? 막바지 휴가 기간을 겨냥해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광이 돋보이는 여름 배경의 영화 5편을 추천한다. 
 

[사진= 모아나 영화 캡처]

푸른바다가 싱그러운 '모아나'
영화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위대한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모아나는 자연, 모험, 우정, 액션, 자아의 발견 등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제공하며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사진= 영화 언더워터 캡처]

으~ 상어다 시원한 공포 '언더워터'
영화 '언더워터터'는 해변과 불과 200m 떨어진 작은 암초위에 고립된 낸시가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물이다. 해변가로 헤엄칠 수 있고 소리를 지르면 들릴 정도의 거리지만 주변을 맴도는 상어로 인해 그녀는 꼼짝할 수 없는 상황이된다.  망망대해가 마치 밀실같은 상황이 되어 그곳을 탈출해야하는 처절하고 아이러니한 상황은 공포를 선사하며 더운 여름 시원한 스릴을 극대화한다. 
 

[사진= 기쿠지로의 여름 영화 캡처]

여름방학, 여행을 떠나볼까 '기쿠지로의 여름'
9세 아이와 52세 아저저씨가 함께하는 여름방학은 어떤 모습일까? 할머니와 둘이 사는 마사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무작정 소포에 적힌 주소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일이 쉽게 풀리면 재미가 없을 터. 우연히 조폭 기쿠지로와 동행을 시작한다. 낯설고도 신박한 조합, 자극적인 콘텐츠로 가득찬 요즘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을 보고 있노라면 잔잔한 여름 바람을 쐬고 있는 것처럼 힐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디센턴트 영화 캡처]

이국적인 하와이의 풍경에 빠져보자 '디센던트'
이국적인 하와이의 풍경과 조지 클루니의 호연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카우이 하트 헤밍스가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로, 하와이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던 변호사 맷이 아내의 사고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가족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제8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 미스 리틀선샤인 영화 캡처]

캠핑 좋아해? '미스 리틀 선샤인'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영화다. 할아버지, 부부, 두 자녀까지 총 6명의 식구가 비좁은 고물 미니버스를 타고 막내딸의 미인대회 참가를 위해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났다가 겪는 파란만장한 1박 2일을 그린다. 2006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조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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