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방송대상 CJ ENM '정년이' 수상

  • 12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 열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우 정은채 김윤혜 신예은 김태리 라미란 202410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우 정은채, 김윤혜, 신예은, 김태리, 라미란. 2024.10.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25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CJ ENM의 드라마 '정년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한국방송공사(KBS)의 다큐멘터리 '빙하'가 받았다.

방미통위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김영관 방미통위 사무처장 직무대리는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리 환영사 대독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방송 분야 정부 시상식"이라며 "올해는 지역 가치 재발견, 창의적 주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 발굴에 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통문화 재조명, 기후변화 및 인공지능 등 미래 변화에 대한 예측 등 다양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향후 국회도 통합미디어법TF를 꾸리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방송미디어통신도 융합이 가장 큰 과제"라고 짚었다. 

올해는 지난해 제작‧방송한 총 183편의 작품이 응목했다. 심사위원회 예심과 본심 결과 CJ ENM 드라마 '정년이'가 대상을, KBS 다큐멘터리 '빙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총 5개 부문의 9개 작품이 수상했다. △사회문화 발전 부문에는 G1 방송 '경제탐구 파노라마 세계의 벽', EBS '다큐멘터리K 우리는 선생님입니다', SBS 'SBS스폐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지역발전 부문에는 KNN의 '사라진 味’, KBS 부산총국 ‘영상복원 부산항’ △창의혁신 부분에는 EBS 'EBS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 MBC충북 'AI 돌봄' △한류확산 부문 CJ ENM의 '선재업고 튀어' △OTT∙웹∙앱 콘텐츠 부문은 왓챠∙EBS '인간이 되자' 등이 받았다. 

특별상에는 3개 부문 총 4개 작품이 받았다. 희망나눔상엔 KBS 창원총국 '수심청 프로젝트', 공로상에는 가수 양희은이, 제작역량우수상에는 한국바둑방송 'K 바둑', SBS미디어넷 'SBS 골프'가 수상했다. 

김 직무대리는 "제작비 상승과 무한 경쟁이라는 위기와 OTT 등 새로운 글로벌 진출 통로라는 기회가 공존한다"며 "향후 방미통위는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방송 규제 개선, AI 기술 적용을 통한 제작 생산성 혁신 지원, 해외 방송사와 교류 확대 및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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