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철원 수해 이재민 구호활동에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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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대웅 기자
입력 2020-08-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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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루사·미탁 피해 시 받았던 사랑, 되돌려 주고파

[사진=강원 강릉시 제공]

김한근 강릉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80명이 오는 13일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철원군 지역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발 벗고 나선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부터 2019년 태풍 미탁까지 많은 수해 피해를 입었던 강릉시는 그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으로 수해로 입은 상처를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며, 그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고자 이번 구호활동을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 활동은 지난 5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한탄강 본류가 범람하면서 마을 일부가 물에 잠긴 철원군 이길리 마을의 침수된 주택을 위주로 진흙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세탁 등의 복구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 직원들의 인력지원과 더불어 살수차 2대, 덤프차 2대를 각각 지원하여 피해지역의 복구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김한근 시장은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길리 마을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직원들과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수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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