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나가는 국산 수제 캔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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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8-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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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브루]


국내 1세대 수제맥주기업 카브루(KABREW)가 캔맥주 ‘구미호 맥주’ 수출 판로를 넓히며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브루는 지난해 GS25와 협업해 출시한 ‘경복궁 에일’이 판매로 100만캔을 돌파했고, 세계 3대 맥주 품평회인 ‘인터내셔널 비어컵 2019(IBC)’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했다. 올해는 해외 영업에 집중해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카브루 ‘구미호 맥주’는 홍콩, 싱가폴 등에 진출해 해외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경복궁 에일’과 '남산'을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캔맥주 라인업 ‘구미호 피치 에일', ‘구미호 릴렉스 비어’ 등 전제품 7종이다. 최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몽골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4만5000캔 수출이 진행 중이다.

지난 2월는 에일 맥주의 고장으로 꼽히는 영국에 ‘경복궁 에일’을 수출했다.

카브루 관계자는 “카브루 맥주는 이미 2017년 ‘유러피언 비어스타’ 아시아 최초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30여 개 국내외 대회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주목받아 왔다”며 “올해부터 다양한 캔맥주 제품을 선보이게 된 만큼, 신제품 개발과 소매 채널 확대에 주력하면서도 해외 시장을 끊임없이 두드리며 한국 수제맥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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