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반등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서대웅 기자입력 : 2020-08-10 09:38

[사진=연합뉴스]


달러화 가치가 반등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3원 오른 1189.0원에 개장해 오전 9시29분 현재 1187.6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가 소폭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65% 오른 93.401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약달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날 환율도 1180원대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미국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 증시 상승 등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추세여서다.

다만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터기 리라화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다"며 "추가적인 약달러에도 터키 등 신흥국이 불안정한 양상이어서 환율은 1180원 부근에서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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