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아내 박가람, "남편에게 너무 미안했다"...'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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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7-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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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아내가 방송에서 남편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갈무리]


2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양동근 집을 방문해 정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동근, 박가람 부부는 확 달라진 집 인테리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옷방은 물론 거실, 주방, 아이들 방까지 깔끔해진 모습에 아내 박가람은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가람은 “아이 셋 케어하기 바빠서 남편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몸이 힘들고 일상에 치여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근데 그걸 대신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남편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양동근은 “전혀 미안해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동근은 “저나 저의 공간이나 이런 부분들은 제 인생에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 게 편하다. 근데 다시 저한테 손을 내밀어준다? 등 돌리고 뒤돌아서 가려는 저를 ‘동근아’ 하고 불러 주는 느낌이다”라고 감사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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