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99일만에 다낭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VN지수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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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7-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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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자 '팔자행렬'…거래액은 전날보다 94% ↑

다낭 의사들이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 베트남 노동자 매체 사이트 캡처]

24일 VN지수가 3% 추락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3.22%(-27.59p) 내린 829.16에 장을 마쳤다. 32개 종목은 올랐고 368개 종목은 내렸다.

간밤 미국증시가 급락 마감한 영향에 VN지수는 전날보다 0.29%(2.52p) 내린 854.23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중국이 미국에 중국 청두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다.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점도 투심에 찬물을 뿌렸다. 다낭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데, 베트남에서 새로 환자가 나온 것은 99일 만이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7조 4930억동(약 3889억원)으로 전장 대비 9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는 -1~4%까지 떨어졌다.

비엣콤뱅크(-1.82%), 빈그룹(-2.22%), 빈홈(-3.55%), 비나밀크(-2.71%), BIDV은행(-4.14%), 페트로베트남가스(-3.94%), 사이공맥주(-3.57%), 비엣띤뱅크(-4.71%), 화팟그룹(-4.79%), 테콤뱅크(-3.94%)이 전부 내렸다.

업종별로도 두부분 약세를 보였다.

기타 다른 금융활동(-6.32%), 고무제품(-5.13%), 광산개발(-5.01%), 해산물가공(-5%), 일반제조(-4.85%), 증권(-4.51%), 건설자재(-4.47%), 보험(-4.18%) 등은 내렸다.

정설비제조와 상담서비스 업종만 각각 1.43%와 0.15% 상승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3.98% (-4.54p) 떨어진 109.33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2.68% (-1.53p) 내린 55.78을 기록했다.

 

베트남 VN지수 추이[사진=호찌민증권거래소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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