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김천항 러시아 선박 관련 확진자 3명 늘어 '총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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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7-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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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러시아 선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부산국립검역소는 확진자 3명이 나온 크론스타스키호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선내에서 격리 중이던 14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크론스타스키호는 지난 15일 부산 감천항으로 입항했고 승선검역 과정에서 전체 17명의 선원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확진된 3명은 무증상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된다. 지난 한달 동안 부산 감천항의 7척의 러시아 선박에서 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3명이 추가되면서 확진자는 총 46명이 됐다.

검역 당국은 2차 진단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11명을 2주간 선내에 격리하고 추후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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